대한민국 U-17 축구 대표팀, 아시안컵 조별리그 1위로 준준결승 진출

안녕하세요!

대한민국 U-17 축구 국가대표팀이 참가한 2023 U-17 아시안컵에서 2경기에서 10골을 넣으며 조기에 준준결승 진출을 확정했습니다.

변성환 감독이 이끄는 U-17 대표팀은 19일(한국 시간) 태국 판탐타니 스타디움에서 열린 그룹 B 두 번째 경기에서 아프가니스탄과의 맞대결에서 4-0으로 승리했습니다. 이로써 대한민국은 16일에 카타르를 6-1로 이기는 성과를 거두었고, 이란과의 남은 경기 결과와는 상관없이 조별리그에서의 통과를 성공하였습니다.

변 감독이 대회 출발 전에 주장한 '공격적인 축구'가 빛을 발했습니다. 출국 전 인터뷰에서 그는 U-20 월드컵 준결승 전설을 만들어낸 김은중을 언급하며 "더욱 다이내믹하고 적극적이며 경기를 지배하는 축구를 보여줄 것"이라 말했습니다. 실제로 대한민국은 1차와 2차 경기에서 많은 득점을 기록하며 이 대회에서 팀 득점 순위에서 1위를 차지했습니다. 단 두 경기만을 치렀음에도 불구하고, 대한민국은 4골 차이로 2위인 이란(6골)보다 앞서있습니다. 개인 득점 순위에서는 김명준과 윤도영이 각각 3골을 넣고 1위를 공동으로 차지하고 있습니다.

중장거리 패스를 통해 미들필드에서의 컨트롤 역시 압도적이었습니다. 대한민국은 두 경기 동안 1,075개의 패스를 교환하여 16개국 중 가장 많은 패스를 기록했습니다. 이 숫자는 2위인 호주(888개)보다 훨씬 앞서 있습니다. 샷의 수는 32개로 5위에 머물러 있지만, 16개의 유효한 슛을 기록하여 가장 순수한 효율을 자랑했습니다.

아프가니스탄과의 경기는 변성환 감독이 목표로 삼은 축구

를 명확히 보여준 경기였습니다. 대한민국은 전반 13분에 임현섭(Maetango)의 헤더 골로 선제골을 기록했으나, 이에 만족하지 않고 상대를 압박하였습니다. 결과적으로 대한민국은 단 11분만에 상대의 자책골을 유도하며 경기를 2-0으로 손쉽게 해결했습니다.

두 골의 우세를 지니고 있던 대한민국은 경기가 끝나도록 백선을 놓지 않았고, 후반전 34분과 2번째 경기인 9분에 윤도영(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)이 연속 골을 넣어 승리를 확정했습니다. 첫 경기에서도 골을 넣은 윤도영은 변성환 감독의 주축 선수로 빠르게 부각되고 있습니다.

2승으로 조별리그 1위에 올라간 대한민국은 22일 밤 11시에 같은 장소에서 이란(1승 1무, 조별리그 2위)과의 마지막 경기를 치를 예정입니다. 무승부일 경우에도 대한민국은 조별리그 1위로 준준결승에 진출합니다. 이 두 팀은 2008년 우즈베키스탄에서 개최된 아시아축구연맹 U-16 챔피언십에서 한 번 맞붙은 적이 있습니다. 당시 대한민국은 1-2로 패했었습니다.

변 감독은 "이란에 대해서는 모든 것을 안다"라며 "기본적인 플레이 스타일은 변하지 않습니다. 우리는 강력하게 충돌하며 성과와 결과를 모두 얻어낼 것"이라 말했습니다.

이번 아시안컵에서 대한민국 U-17 대표팀의 활약은 많은 이들의 기대를 모으고 있습니다. 아직 경기가 끝나지 않았지만, 이번 대회에서 우리의 젊은 축구 장수들이 더욱 빛을 발할 것으로 기대해봅시다.

이상으로 대한민국 U-17 축구 대표팀의 활약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.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고, 훌륭한 경기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길 바랍니다.

안녕히 계세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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